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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나쁜 정권교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2-21 09:33 송고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나쁜 정권교체"라면서 "국민의당으로의 정권교체는 좋은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느냐, 또 다시 좌절과 탄식의 세월을 보내느냐 갈림길"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해 부결이 뻔한 12월2일 대통령 탄핵 투표를 주장한 무책임한 정당"이라며 "민주당은 패권주의 정당이다. 민주당은 1980년대식 운동권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12월9일 탄핵투표를 주장해 탄핵을 성공시킨 책임지는 정당"이라며 "국민의당에는 패권주의가 없다. 국민의당은 지역평등을 지향한다.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의 선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쁜 정권교체로 또 좌절하고 한숨 쉴 것인가, 좋은 정권교체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것인가, 한국의 운명이 국민 선택에 달렸다. 현명한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청년 일자리 대책에 관해 "700조원 넘은 30대 재벌 사내유보금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게 해야 한다"며 "투자확대가 고용촉진, 소비 진작하는 선순환이 답"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4차혁명에 대비해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경제살리기 대책이기도하다. 정부는 재탕, 삼탕 청년일자리 대신 근본적, 거시적 대책을 내놓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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