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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정권교체 부산시민 참여해 달라"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2-16 13:34 송고
16일 오전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완전국민참여경선' 부산지역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을 개최했다. 2017.2.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오전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민주당 지역위원장 및 지역 기초의원, 상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전국민참여경선' 부산지역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강 서·동구 지역위원장은 "국정농단 5개월 지났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탄핵인용은 당연하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국가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조용우 기장군 지역위원장은 "우리당 후보가 대선 지지율 1,2위를 다투고 있다"며 "국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어진 성명서 발표에서는 "박근혜-최순실, 새누리당 국정농단으로 온나라가 파탄났다"며 "그럼에도 이들은 사죄와 반성은커녕 대통령 구하기에 혈안돼 있다"고 여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나라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부산시민은 부마항쟁, 87년 6월 항쟁 등 위기에 빠질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다"며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과 이에 빌붙은 이들을 심판해달라"고 부산시민들의 경선 참여를 호소했다.

또 "민주당 경선에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 국민경선은 탄핵 심판일 3일 전까지 만 19세 이상 투표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은 탄핵 인용 이후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 2차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한 뒤 대선 후보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는 전화 ARS 투표와 투표소 방문투표 중 선택 가능하며, 부산에서 20만명, 전국에서 200만명의 국민선거인단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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