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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보수단체, 진주서 태극기집회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7-02-15 20:04 송고
15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News1
15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News1

경남애국시민연합회와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15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태극기 집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촛불로 병든 나라, 태극기로 바로잡자", "문재인 물러가라", "마녀사냥 중단하라", "탄핵기각" 등을 외쳤다.
마이크를 잡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진주 애국시민은 의병정신을 따르는 진짜 의병"이라며 "며 "촛불이 망친나라 태극기가 살린다. 태극기가 진실이고 정의고 촛불은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간이 지나며 진상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는 언론의 반란이다. 정권을 소매치기하려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는 12월20일에 해야한다. 반역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임기는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News1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News1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도 "박 대통령은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뇌물죄를 적용하려는데 검찰의 기도는 무산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특히 "탄핵은 탄핵된다. 탄핵은 기각될 것"이라며 "헌법재판관들이 양심에 따라, 법리에 따라 결정한다면 반드시 기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 역시 "허위사실 찌라시에 의한 탄핵은 원천무효로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만여명, 경찰 추산 2000여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광미사거리에서 진주교까지 행진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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