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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TK의원들 '탄핵 뒤집자' 한 목소리

(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2017-02-14 19:24 송고
14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용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포럼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7.2.14/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14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용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포럼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7.2.14/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지 모임 '용포럼' 발대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소속 TK의원들이 '탄핵 기각'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진·김상훈·백승주·정종섭·이완영·강석호·김광림·박명재·이만희·장석춘·최교일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의 대구·경북지역 의원 11명이 참석했다.
조원진 의원은 "지금 제가 나가는 태극기 집회에는 많은 어른들이 나가시는데 그분들이 당대에서 뭐를 잘 해보겠다 그래서 나가는 것 아니다. 그분들의 손자 손녀 아들 딸들이 '이 자유민주주의 세상에 좀 살으라'고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행동을 수반하지 않은 민주주는 없다. 자유민주주의는 행동으로 지켜야 하기 때문에 여기 계신 분들이 처절하게 한분 한분 태극기를 들고 이제 광장으로 나가셔야 된다. 그래야지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일은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중을 향해 자신을 '청문회 스타'라고 소개한 이완영 의원은 "제가 정말 좌빨들한테 공격도 많이 받고 18원 후원금도 5000명이 들어왔다. 그래도 이완영은 버티고 김 지사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자리에 온 분들은 대한민국을 살리고 우리 보수를 살리고 자유한국당을 살리려고 왔다고 생각한다. 경북과 대구가 5000만 국민 중에 1000만명이다. 우리가 분연히 일어나면 나라를 살리고 김 지사를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 오늘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잡고서 우리의 힘을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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