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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일제히 상임위 가동…국방위, 北 미사일 현안보고

농해수위, 구제역 대응책 마련 모색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7-02-14 05:30 송고
 
 

국회가 14일 일제히 상임위를 소집하고 1월 임시회에서 논의하지 못한 법안들을 심사하고 산하 기관별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 등 정치 일정이 산적한 가운데 각 상임위별 논의에 따라 2월 임시회 성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방위원회는 국방부로부터 지난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현안을 보고 받는다.

전날 야당을 중심으로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외교부를 강도높게 질타하고 대응 방안을 요구했던 만큼 이날 국방위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를 비롯한 대응책 마련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위는 또 군인사법 개정안 등 법안심사도 함께 진행한다.
외통위는 이날도 전체회의를 열고 통일부를 상대로 북한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를 보고 받고 대선을 비롯한 각 당의 경선 관리 일정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법안 심사도 진행한다.

정무위원회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 등 법안심사를 한다.

기획재정위원회도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산하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법안심사를 시작하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원자력 진흥법 개정안 등에 대한 법안 심사를 진행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100여건의 법안을 상정해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보고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현안이 또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구제역 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법안 심사에 들어간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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