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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새로운전북포럼…"경선-대선승리" 포문 열어

자생적 지지모임 대거 참여…적폐청산·정권교체 결의

(전주=뉴스1) 김대홍 기자 | 2017-02-12 16:31 송고 | 2017-02-12 18:28 최종수정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 및 탄핵 촉구·정권 교체 출정식'에 참석해 안도현(왼쪽 두 번째)·이상직 상임공동대표(오른쪽 세 번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과 잡은 손을 들고 있다. 2017.2.1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 및 탄핵 촉구·정권 교체 출정식'에 참석해 안도현(왼쪽 두 번째)·이상직 상임공동대표(오른쪽 세 번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과 잡은 손을 들고 있다. 2017.2.1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전북지역 자생단체와 시민들이 민주당 경선과 대선승리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재인 지지 모임들이 대거 참여하는 ‘새로운전북포럼’은 12일 오후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전국적인 조직인 ‘더불어포럼’과 여성들로 구성된 ‘여민포럼’, 지역활동가들의 모임인 ‘지방분권전북포럼’, 나비포럼, 노동자연대, 넥스트코리아 등이 새로운전북포럼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일반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모으고 문재인 전 대표의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 세우기 정책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조국은 다시 전라도의 집단지성과 의기를 부르고 있다"면서 "그 부름에 응답하고자 이 자리에 모여 도민들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내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촛불민심을 받들어 탄핵 완성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 바로잡기 △적폐청산으로 민주주의 회복 등을 활동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도현(시인)·이상직 상임공동대표,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해 지역의원, 당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 및 탄핵 촉구·정권 교체 출정식' 2부 소셜방송에 출연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2017.2.1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 및 탄핵 촉구·정권 교체 출정식' 2부 소셜방송에 출연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2017.2.1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문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도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기를 뜨겁게 느낄 수 있다”면서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협력해서 반드시 정권교체의 꿈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에 앞서서 넘어야 할 산인 탄핵이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그 세력들은 마지막 대 반전을 노리고 탄핵을 지연시키려는 온갖 술수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국정을 농단한 적폐세력들이 또다시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조직적인 책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탄핵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전북도민들이 더 탄핵에 집중해서 촛불을 높이 들어 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123년전 이 땅의 선조들이 폐정개혁의 횃불을 들었던 것처럼 다시 전북도민들이 나서달라”면서 “도민들의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고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공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국토균형발전 정책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북기자협회가 주최한 대선주자토론회 첫 번째 출연자로 나서 지역의 현안과 정권교체 의지 등을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새로운전북포럼 출범식 이후 지역 당원과 주요 당직자들을 만나 경선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영기 전북참여연대대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부터)이 전주KBS에서 열린 전북기자협회 초청 대선주자 초청토론회 ‘대선, 지역을 묻다’에 출연한 문재인 전 대표를 지켜보고 있다.2017.2.12/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영기 전북참여연대대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부터)이 전주KBS에서 열린 전북기자협회 초청 대선주자 초청토론회 ‘대선, 지역을 묻다’에 출연한 문재인 전 대표를 지켜보고 있다.2017.2.12/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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