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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北미사일 발사에 "黃대행, 안보 컨트롤타워 역할해야"

"北도발 강력 규탄…정부, 사실관계 조속히 파악해야"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7-02-12 10:31 송고
지난해 8월 24일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하는 모습.(뉴스1DB) 2017.2.12/뉴스1
지난해 8월 24일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하는 모습.(뉴스1DB) 2017.2.12/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부의 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촉구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으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며 "정부는 자세한 사실관계를 조속히 파악해 안보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 상으로 불상발사체를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50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첫 도발이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발사다.

윤 수석대변인은 "특히 미국의 트럼프 체제가 출범하고 우리나라도 대통령 탄핵으로 국정 과도 시기에 있다"며 "황 대행과 정부는 다른 무엇보다 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 문제에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잘 대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 또한 국회 브리핑으로 "북한 당국의 무모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협력에 역행하는 어리석은 일"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 원내대변인은 "대화하고 싶다면 대화를 요청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노력에 찬 물을 붓는 무모한 도발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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