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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광주서 1만명 '朴탄핵 즉각 가결' 촛불집회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7-02-11 20:52 송고
1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15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7.2.11/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1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15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7.2.11/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대통령 탄핵 가결을 촉구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촛불집회가 광주에서 진행됐다.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는 11일 오후 6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대통령 탄핵 가결'을 촉구하는 제15차 광주시국촛불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참여해 대통령 퇴진과 함께 즉각적인 탄핵가결을 소리 높여 외쳤다.

촛불집회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권은희 광주시당위원장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참석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높이 들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광주 촛불집회에 처음으로 참석했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등 야권 대선 주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집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시작됐고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의 '조속한 탄핵인용 실현'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집회 마지막에는 탄핵보름굿 대동놀이 등이 진행했다.

정월대보름날인 만큼 촛불집회에 앞서도 떡메치기와 찰밥나눔, 제기차기, 판화찍기, 불깡통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됐다. 

박근혜퇴진 광주운동본부는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4년을 맞이해 이날을 촛불총궐기의 날로 규정하고 총력 집중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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