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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잠룡, 지역구 찾고 청년 행보…일부 태극기집회 참석

유승민 TK 민심잡기, 남경필 청년과의 대화
원유철 정국현안 기자회견, 이인제·김문수 태극기집회로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02-11 09:30 송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범여권의 대선주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공약발표와 지역구 활동, 현장 방문 등을 하며 대권을 향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을 방문해 TK 민심 잡기에 나선다.
유 의원은 11일 오전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해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예하 및 효광 주지스님을 만나 신년인사를 가진다. 이어 대구 중구에 위치한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방문해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한다.

오후에는 바른정당 지도부들과 함께 바른정당 대구시당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대권 구상 및 TK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일정을 마친 유 의원은 곧장 경북 포항으로 이동해 대구사원연합회의 방생법회에 참석해 종교계 민심 잡기에 나선다. 
유 의원은 12일에는 경제정의에 관한 정책을 발표한 뒤 오후부터 열리는 바른정당 '끝장토론'에 참석해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토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년과 미래 전국회원 워크숍에 참석해 청년층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남 지사는 12일에는 바른정당 당사에서 교육공약을 발표한 뒤 이날 오후부터 열리는 바른정당 '끝장토론'에 참석해 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유 의원의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비판의 날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안상수 의원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새누리당 대선 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11일 '여야 정치대협상 회의'를 통해 극과 극으로 치닫는 탄핵정국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주제로 정국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원 의원은 12일에는 최근 구제역 확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의 구제역 확산 방지 대책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권 행보를 본격화 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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