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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오늘 국민의당 첫방문…통합선언 뒤 처음

박지원 "뜨겁게 환영"…대선후보 경선 논의 탄력붙을 듯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2-10 00:53 송고
2017.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17.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10일 전격적으로 통합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당을 찾는다.

손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시작 직전인 오전 8시50분께 회의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박 대표는 "어제(9일) 저녁 늦게 손 의장으로부터 오늘 국민의당 최고위에 인사차 8시50분 방문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손 의장의 국민의당과의 통합선언 후 처음 방문하니 뜨겁게 환영한다"고 적었다.

손 의장은 지난 7일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하며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 의장의 이날 방문으로 당 대선기획단의 경선 일정 및 룰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선기획단은 전날(9일)에도 회의를 열었지만 손 의장 측 입장 반영을 위해 본격적 논의엔 착수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국민의당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 영입도 추진 중이다.

2월 말까지 대선 경선 룰 협상을 마무리하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3월13일 전 경선 채비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경선 룰에는 완전국민경선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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