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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85.9% '朴대통령 국정운영 못했다'…탄핵 찬성 78.4%

[뉴스1 여론조사] 주부1026명 대상
탄핵 찬성…광주·전라 94.2%vs 대구·경북 66.6% '온도차'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2-09 09:00 송고 | 2017-02-09 11:09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4년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기혼 여성들의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탄핵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69세 기혼여성 1026명을 상대로 지난 6~7일 실시하고 9일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9%가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97.2%가 잘못했다고 지적해 가장 혹평했고 대구·경북에서 가장 낮은 76.0%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11.9%에 불과했다. 주로 60대의 21.3%, 18대 대선 박근혜 지지층의 24.4%, 새누리당 지지층의 50.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이 78.4%로 반대 16.8%에 비해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기혼 여성중 61.4%가 탄핵에 찬성했으며 33.3%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경우 97.1%가 탄핵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94.2%로 탄핵에 찬성했고 대구·경북의 찬성 비율은 66.6%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뉴스1 여론조사는 엠브레인이 지난 6~7일 전국 만 19~69세 기혼여성 1026명을 대상으로 임의번호걸기(RDD)방식 유무선 동시전화면접(연령·지역 할당 뒤 RDD 또는 패널DB에서 무작위 추출)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이번 조사는 2015년 통계청 인구센서스(기혼여성)를 이용, 인구비(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이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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