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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朴대통령, 국민 우롱하는 탄핵심판 시간끌기 중단하라"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7-02-08 17:55 송고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 2017.1.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 2017.1.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바른정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과 법률대리인 측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증인 추가 신청과 관련해 "국민을 우롱하는 시간끌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탄핵심판 시간끌기가 도를 넘고 있다. 계속되는 '증인폭탄'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헌재가 이달 22일을 마지막 증인신문기일로 정하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 선고는 빨라야 3월에나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장 대변인은 "헌재가 신속한 재판의지를 수차례 밝혔지만 대통령 측의 무더기 증인신청에 대한 일부 수용과 일부 증인의 불출석으로 재판이 지연됐고 결국 2월 내 탄핵심판 결정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헌재는 탄핵정국이 서둘러 종식되고 국정이 정상화되길 원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장 대변인은 "받아들여진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으면 증인신문을 즉각 종결해야 한다"며 "증인 추가 신청을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되며 최후 변론일을 서둘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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