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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측 "文 말바꾸기 지겨워"…일자리 정책 비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2-08 15:20 송고
손학규 국민주권 개혁회의 의장이 8일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국민주권개혁회의 전남동부지역보고회에서
손학규 국민주권 개혁회의 의장이 8일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국민주권개혁회의 전남동부지역보고회에서 "갈등과 부패로 얼룩진 낡은 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7공화국을 이룩해야 나가자"고 말하고 있다.2017.2.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국민주권개혁회의는 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말 바꾸기, 이젠 지겹다"면서 "스스로 대세를 주장하는 후보로서 그에 걸맞은 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정석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재원마련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엊그제 문재인 캠프는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은 우리가 하겠다고 한 게 아니라 그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밝혔다.
홍 부대변인은 "최근 몇 달 사이에도 문 전 대표는 거국중립내각, 탄핵, 사드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계속 말을 바꿨다. 이젠 그의 말바꾸기를 지켜보는 것이 지겨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손학규 의장이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는 전날(7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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