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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열린다…에너지 신산업 거점

한전 자율형 혁신센터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7-02-08 16:30 송고 | 2017-02-10 10:07 최종수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7.2.8 /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7.2.8 /뉴스1


전국 18개 지역에 구축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가·개소된다. 창조경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지난해말 불거진 '탄핵정국'으로 일대 위기에 내몰렸지만 창업과 혁신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에 발맞춰 자율형 혁신센터가 추가로 생겨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창업·벤처기업 육성 등 혁신의 거점이 될 빛가람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빛가람센터)가 8일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빛가람)에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9번째로 출범하는 빛가람센터는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국전력)에서 자율형으로 운영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다.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두번째 자율형 센터이다. 정부 주도로 운영되는 17개 센터와 달리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포항센터와 이번 빛가람센터는 기업 주도의 자율형 센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총 1119m2(약 340평) 규모로 조성되는 빛가람센터는 나주(에너지밸리), 고창(전력시험센터) 등 광주·전남 지역의 에너지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에너지신산업 관련 생태계 보완에 주력할 방친이다. 

또 광주(수소차), 충남(태양광), 충북(친환경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특화산업을 지원하는 기존의 타 센터와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시범·실증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기능적 거점 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전의 ‘사내벤처 진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한전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에너지 신산업분야 혁신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빛가람센터와 2018년 개소 예정인 광주 에너지밸리 종합지원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빛가람혁신센터 개소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장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주형환 산업부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손금주 국민의당 최고위원, 강인규 나주시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및 에너지신산업 관련 협회·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7개 창조경제혁신신터 외에 포스코에서 자율형으로 운영하는 포항센터에 이어 한국전력이 두번째 자율형 센터인 빛가람센터를 연다. 이에따라 총 19개 센터로 늘었다. © News1
17개 창조경제혁신신터 외에 포스코에서 자율형으로 운영하는 포항센터에 이어 한국전력이 두번째 자율형 센터인 빛가람센터를 연다. 이에따라 총 19개 센터로 늘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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