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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북서부지부, 사업전환 기업에 정책자금 지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7-02-06 15:53 송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군산·부안·고창)는 2017년 '사업전환지원자금'을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서부지역의 조선, 해운, 철강 업종 중소기업들이 사업전환을 통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전환지원자금의 신청대상은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 받은 중소기업으로 승인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해 사업을 영위하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으로 전환업종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사업전환계획 승인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정책자금 신청기간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구조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사업전환 대상 업종의 매출비중이 35% 이상이면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지 않아도 되도록 사업전환 승인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통해 사업전환재편계획의 승인을 받은 기업도 사업전환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전환자금 지원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신기철 중진공 전북서부지부장은 "사업전환지원자금이 대기업의 구조조정과 현대중공업 가동중단 등으로 침체돼 있는 협력 중소기업의 재도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영위업종 지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전략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전환지원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전북서부지부(063-460-9822)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상담진행 후 안내를 통해 중기청에 사업전환 계획을 신청하여 승인 받아야한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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