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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종북세력과의 전쟁"…안동서 朴 탄핵 반대 집회

경북지역 보수단체 800여명 참가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02-02 16:42 송고 | 2017-02-02 18:15 최종수정
2일 경북 안동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가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대통령 탄핵기각 국민행동실천본부 안동애국시민협의회를 비롯해 안동과 구미, 상주,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청송, 의성지역 보수단체 회원 등 800여명(경찰추산 450명)이 참가했다. 2017.2.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2일 경북 안동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가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대통령 탄핵기각 국민행동실천본부 안동애국시민협의회를 비롯해 안동과 구미, 상주,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청송, 의성지역 보수단체 회원 등 800여명(경찰추산 450명)이 참가했다. 2017.2.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대통령 탄핵기각 국민행동실천본부 안동애국시민협의회는 2일 경북 안동역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안동, 구미, 상주,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청송, 의성 등 경북지역 보수단체에서 주최측 추산 800여명(경찰 추산 450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특검에서 죄를 밝히지도 않고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이는 분명히 절차상 하자이고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를 해산시켜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일부 세력들이 망국으로 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금은 종북세력·촛불세력과 이념 전쟁 중"이라며 "선비의 고장인 안동에서도 태극기가 펼쳐졌다. 피를 흘리는 처절한 투쟁을 해서라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안동역 광장에서 궐기대회를 마친 뒤 안동중앙신시장 육교까지 1.8㎞를 왕복 행진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경북지역 보수단체 회원들이 안동에 모여 집회를 연 것은 처음이다.

보수단체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사수하는 법치국가다. 헌법재판소는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무사히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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