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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신화, 2주 연속 1위…김민석·공승연·정연 굿바이(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1-22 13:22 송고 | 2017-01-22 13:38 최종수정
그룹 신화가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MC 김민석,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은 아쉬운 고별인사를 전했다.

22일 낮 12시10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를 제치고 타이틀곡 '터치(TOUCH)'로 1월 셋째주 1위에 오르는 신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로써 신화는 2주 연속으로 '인기가요'에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멤버들은 "저번주도 이번주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같이 고생해준 스태프들과 신화창조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신화가 '인기가요'에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SBS '인기가요' 캡처
신화가 '인기가요'에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SBS '인기가요' 캡처


특히 이날 '인기가요'에는 다양한 컴백 및 데뷔 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모았다. 먼저 솔로로 데뷔한 소녀시대 서현은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로 그동안의 막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농염함 섹시미를 뽐냈다. 그는 수록곡 '혼자 하는 사랑'을 통해 발라드 감성의 가창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강렬한 솔로 컴백은 틴탑 니엘도 만만치 않았다. 신곡 '날 울리지마'와 함께 '순정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함께 컴백한 CLC 또한 신곡 '도깨비'로 걸크러쉬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괴물 신인' NCT 127 또한 타이틀곡 '무한적아(無限的我)'로 특유의 칼군무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대세돌'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너에게 닿기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빅스 라비는 솔로 데뷔곡 '밤(BOMB)'으로 치명적인 남성미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 방송 말미, MC 김민석, 공승연, 정연의 고별인사가 이어졌다. 이번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정연은 "첫 MC였는데 상을 주신 SBS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공승연은 "'인기가요'를 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한주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됐다. 너무나 그리울 것 같다", 김민석은 "MC를 하면서 유자매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 좋았다"고 소감을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앞서 언급된 이들 외에도 악동뮤지션, AOA, 세븐틴, 헬로비너스, 소나무, 믹스, 보너스베이비, 바시티, 디셈버, 아이(I)가 출연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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