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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알자회?…국방부 '최순실 비선' 인사 개입 의혹 부인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6-12-29 08:54 송고 | 2016-12-29 09:01 최종수정
 
 

국방부는 29일 '최순실 비선'을 활용한 군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군내에서 파벌 또는 비선에 의한 인사개입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부인했다.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군내 사조직과 파벌이 있다는 일부 의혹 제기는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위 '알자회'는 25년 전인 1992년에 이미 해체됐고, 당시 관련 인원에 대해 진급과 보직 제한 등 인사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며 "현재 일부 인원만이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으나, 이들도 역시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진급 및 보직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적만 바라보며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언론은 군 관계자가 작성한 '최순실 비선을 활용한 군 인사개입 관련 의혹'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최순실이 군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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