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우리동네 버스'.(순천시 제공)2016.12.2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순천시는 새해부터 도심권 구석구속의 좁은길까지 찾아가는 '우리동네 버스' 운행노선을 신설·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버스'는 도심권 주변마을의 교통 불편해소와 교통약자들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우리동네 버스' 운행노선은 순천여중을 출발해 매곡동과 향동을 이어주는 공마당길을 지나 삼산중, 매산여고(삼풍맨션), 향동주민센터, 문화의거리, 순천의료원, 중앙시장, 터미널, 아랫장, 순천역, 역전시장을 지난다.

또 덕연동 버스 미운행지역인 구암마을, 덕연마을, 덕연동주민센터를 경유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연향상가 패션거리(국민은행)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노선은 구도심과 신도심, 재래시장과 관광지를 이어주는 노선으로 교통약자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시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동선 확보는 물론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소형버스가 투입되는 '우리동네 버스'는 노선번호 55번을 달고 하루에 왕복 20회 운행된다. 첫차는 연향동 국민은행에서 6시에 출발하며 막차는 저녁 7시 30분에 매곡동 순천여중에서 각각 출발한다.

운행시간표 및 운행노선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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