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지난해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1만건 돌파"

산업부·산업기술진흥원, 2016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6-12-25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지난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건수가 1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건수 증가에 따라 기술료 수입 역시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진흥원이 국내 300개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건수는 1만1614건으로 전년보다 36.3% 증가했다. 기술이전건수가 1만건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7년 첫 조사이후 처음이다. 기술이전율도 전년대비 6.9%포인트 증가한 38.6%로 나타났다.

기술이전건수의 증가로 2015년 기술료 수입 역시 전년보다 640억원 늘어난 2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성과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산업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기술이전사업화 지수가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실태조사와 지수결과를 각종 정책과 평가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참여하는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 간접비율에 차등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