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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행 "시기 엄중…공직자 언행 하나에 국민 신뢰 좌우"

우수·모범 공무원 초청해 오찬 간담회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6-12-23 15:41 송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우수·모범공무원 격려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6.12.23/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우수·모범공무원 격려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16.12.23/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지금 우리나라는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시기이며 공직자들의 말·행동 하나하나에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좌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우수·모범 공무원 29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시기야 말로 모든 공직자들이 여러분처럼 낮고 겸허한 마음과 헌신·봉사의 자세로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태풍 및 지진 피해 복구·지원 공무원, 철도파업시 비상수송대책 담당 공무원, 여성·아동 등 범죄취약계층 보호에 힘쓴 일선 경찰관, 고공강하 헬기조종사로 육군 첫 준사관에 합격한 여군, 양파 파종기 등을 개발한 농업연구사 등 우수한 업무성과를 낸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군복무 중 월급 전액을 모아 소아암 아동 수술비로 지원한 의경, 32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형편이 어려운 제자의 급식비와 수학여행비를 지원해 온 교사 등 선행에 모범을 보인 이들도 함께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민에 대한 봉사는 공직자들이 마땅히 지켜야할 일이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몸소 실행하고 좋은 성과를 많이 내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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