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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갚음하려고"…여성혐오 SNS '워마드패치' 운영자 검거

남성혐오 사이트에 앙갚음하려 범행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11-28 08:12 송고 | 2016-11-28 09:18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온라인상에서 여성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하고 상습적으로 비방글을 작성한 '워마드패치'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특정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여성을 혐오하는 글을 달아 해당 여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로 '워마드패치' 운영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특정 여성들의 사진에 '성형수술을 했다', '못생겼다' 등의 비난 글을 달아 SNS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성혐오 사이트에 접속해 여성들과 대화하다 상대 여성들의 극단적인 태도에 화가나 앙갚음하려는 마음으로 워마드패치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불특정 일반인의 신상을 폭로하는 SNS 계정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바 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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