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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방해된다" 세월호 현수막 26개 찢은 40대

(안산=뉴스1) 권혁민 기자 | 2016-11-24 14:37 송고 | 2016-11-24 14:38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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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세월호 현수막 26개를 유리조각으로 찢은 4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4일 재물손괴 혐의로 A씨(48·회사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분향소 정문 및 인근에 설치된 세월호 현수막 26개의 중간 부분을 길에서 주운 유리조각으로 찢은 혐의다.

경찰은 순찰 근무중 현수막이 찢긴 것을 발견, 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현수막이 방해가 돼 술김에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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