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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YS 1주기 "민주주의 정신으로 난관 극복해야"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에 대한 신념을 되새겨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서미선 기자 | 2016-11-22 19:19 송고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16.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16.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여야는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1주기를 맞아 한 목소리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김 전 대통령의 생애와 큰 뜻을 기렸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온 몸을 바치고, 우리 사회의 개혁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새누리당은 경건한 마음으로 그 생애와 큰 뜻을 기린다"고 밝혔다.
염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께서는 서거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통합과 화합'의 거룩한 메시지를 남기셨다"며 "김 전 대통령의 살아있는 민주주의 정신으로 우리 모두 현 난국을 극복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 시절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야당의 강력한 지도자로서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정치 인생을 바친 큰 정치인"이라며 "대통령이 주범이 돼 국정을 농단하고 국기를 뒤흔드는 작금의 상황에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에 대한 신념을 되새겨 본다"고 강조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께서 문민정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남긴 민주화의 발자취와 사리를 탐하지 않았던 지도자의 모습이 새삼 그리워진다"며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얼룩져버린 대한민국의 위기 앞에 정치인들이 고인의 뜻을 다시 기리고 사즉생의 자세로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화 운동의 양대 산맥을 이끈 현대 정치사의 거목이었다"며 "1992년 문민정부 출범후 군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등 과감한 개혁을 단행해 민주주의를 한층 더 성숙시켰다"고 평가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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