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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도당 '朴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범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6-11-22 17:42 송고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22일 원주 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 위원장은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22일 원주 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 위원장은 "우리싸움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진상규명, 관련 부역자들의 엄벌이 이뤄져야 끝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16.11.22/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22일 원주 중앙시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심기준 도당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등 강원도당 당원 600여명이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자유발언 등이 이어졌다.

국민주권운동본부는 심기준 도당위원장을 본부장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에 돌입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 차원의 조직이다. 

본부 내에 국민조사위원회, 국민행동위원회, 원내대책위원회, 운영지원단, 서명 운동단, 의원 홍보단을 비롯해 17개 시도당 별 국민주권운동본부 등 전당 차원의 조직을 갖췄다.

심기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싸움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진상규명, 관련 부역자들의 엄벌이 이뤄져야 끝난다.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 모든 당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며 "동계올림픽이 위기에 처했다. 최순실의 마수로부터 강원도의 희망이고 강원도 발전이 될 이 동계올림픽을 지키고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우리 당이 도민과 뭉치겠다"고 외쳤다.
22일 원주 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참가한 도당 당원들이 박근혜 퇴진과 관련과 엄벌을 촉구하며 플랜카드를 흔들고 있다.2016.11.22/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22일 원주 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참가한 도당 당원들이 박근혜 퇴진과 관련과 엄벌을 촉구하며 플랜카드를 흔들고 있다.2016.11.22/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심 위원장은 이어 "강원도에는 부끄러움이 2개 더 있다. 염동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정유라의 비선실세 의혹을 꼬집는 민주당 국회의원 '실력있는 선수를 비하했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또 김진태 의원은 100만의 촛불을 보며 '바람 불면 꺼진다'고 비아냥 댔다. 이들은 도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우리가 한 시간이라도 덜 잤으면 정권을 우리가 잡았을 것이다.모두 참담한 마음으로 거리에 나섰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앞장서 박근혜 퇴진에 앞장서자"고 했다.

당원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권성중 원주시 갑 지역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다. 우리는 싸워 이기려면 즐거워야 한다"고 발언했다.

자유발언과 문화공연에 이어 당원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중앙시장 농협사거리에서 남부시장을 거쳐 의료원사거리까지 약 2.5km를 행진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강원도당은 출정식 후 주말 촛불집회, 지역별 범도민 서명운동, 피켓시위 및 전통시장 전단 배포 등 현장 중심의 대도민 활동을 전개한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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