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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이해찬,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서울지검에 고소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11-21 17:35 송고 | 2016-11-22 06:52 최종수정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 News1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국회의원은 21일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을 ‘사자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에서 “노무현도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어요. 그때 주모한 사람이 이해찬 총리요. 그 사람들이 8000억 가지고 춤추고 갈라 먹고 다 해먹었어”라며 허위 내용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노 씨와 이 의원은 소장에서 “김경재 회장은 허위 내용의 연설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소인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했으며 이러한 내용이 기자들을 통해 기사화되어,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유포됐다”고 지적했다.

또 “김 회장은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 없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으로 범행을 단행한 것”이라며 조속한 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단호한 대응과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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