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북시국회의 “박근혜는 퇴진해 구속수사 받아야”

전북시국회의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성명 발표

(전북=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11-20 19:03 송고
전북시국회의는 20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하고,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박근혜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검찰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과 범죄 공모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며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특정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수사를 못한 것은 문제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를 통해 대통령이 국정농단 범인임이 다시 입증된 만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며 "100만명의 국민들이 퇴진을 요구함에도 정권이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 자체가 국정운영 능력이 없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주의를 근간부터 뒤흔든 범죄자와 부역자들이 버젓이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이 헌정질서의 중단"이라며 "대통령 2선 후퇴나 현 국무총리 체계의 국정책임 방안, 거국 내각 등으로는 헌정질서 파괴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체는 "전북도민은 박근혜 퇴진만이 아니라 황교안 총리, 수사 총 지휘자인 김현웅 법무부 장관 퇴진 등을 요구했다"며 "또 국정교과서,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등을 강행하는 정권의 즉각 퇴진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박근혜를 비롯한 부역자들은 즉각 퇴진하고 구속수사를 받아라"라며 "주간 집중촛불과 제3차 도민총궐기, 11월30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과의 연대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투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hron317@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