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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변호인 "공소장 본 후 입장 전달하겠다"

검찰 발표에는 "지극히 유감스럽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6-11-20 14:57 송고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오른쪽)가 15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 변호를 맡은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1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오른쪽)가 15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 변호를 맡은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1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20일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본 후 오후 중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최순실 의혹'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검찰 의견 발표를 봤다. 지극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을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등 혐의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범죄 혐의에 박 대통령이 공모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지난 17일 검찰의 거듭된 대면조사 요청에도 변론 준비 등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음주에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검찰은 이른 시일 내에 박 대통령 조사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인의 발언 이후 아직 진행된 건 없다"며 "변호인과 한번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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