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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질서있는 퇴진과 여야합의 총리·탄핵 병행 추진"(상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서미선 기자 | 2016-11-20 12:33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직능인 시국간담회에서 박근혜 퇴진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18/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20일 '최순실 정국'에 대한 해법과 관련 "질서있는 퇴진과 함께 여야 합의 총리 선임과 탄핵에 대해 병행추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정치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는 해법이 필요한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저는 대통령의 정치적인 퇴진 약속으로 시작하는 3단계 사태 수습 방안을 말씀드렸다. 가장 질서있게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이라 믿는다"며 "그렇지만 박 대통령은 본인이 스스로 한 대국민사과에서 한 수사협조 약속마저 어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국정에 복귀하고 있다. 오히려 반격에 나서고 있다"며 "시한을 정해도 응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 기대보다도 많이 늦었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 단계 진전된 합의, 실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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