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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진태에 뒤집어진 춘천…7000명 촛불 들었다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김진태 사무실 앞 몰린 촛불행진

(춘천=뉴스1) 박하림 기자 | 2016-11-20 00:36 송고 | 2016-11-20 10:26 최종수정
19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강원행동’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로데오사거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대회를 벌이고 있다. 2016.11.19/뉴스 © News1 박하림 기자
19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강원행동’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로데오사거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대회를 벌이고 있다. 2016.11.19/뉴스 © News1 박하림 기자
춘천의 촛불행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7일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말한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의 발언이 타오른 촛불에 기름을 부은 것이다.
‘박근혜 퇴진 춘천 시국대회’가 19일 춘천시 석사동 로데오 사거리에서 열렸다.

시민 7000여명은 한 목소리로 ‘하야가’ 등을 부르며 서로의 뜻을 모으고 로데오사거리~스무숲~하이마트~김진태 의원 사무실까지 촛불행진을 이어갔다.

퇴진강원행동은 “김 의원의 적절치 않은 발언으로 국민들의 민심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춘천 성원초등학교 이초은 양(13)은 “박 대통령 퇴진에 한 뜻으로 모인 이 자리가 뜻깊고 역사의 한 순간이 될 것 같다"며 "내가 성숙한 나이는 아니지만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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