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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최순실 모른다고? 김기춘은 정신 나간 사람"

"'롯데가 상납금 돌려받아'…朴 피의자란 증거"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6-11-19 13:25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겨냥해 "본래 정신 나간 사람은 본 정신의 사람을 못 알아 본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푸하하 김기춘 진짜 웃긴다. '나는 최순실을 모르고 김종 전 차관이 나와 최순실이 안다고 말했다면 김 전 차관은 정신 나간 사람이다'(라고 했다). 김기춘의 트레이드 마크는 '나는 모른다'이다"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또 "롯데가 최순실에게 70억원을 상납했다가 압수수색 직전 돌려받았단 진술이 안종범 수석으로부터 확보되었단 보도이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피의자 신분이 확정된 또 하나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가 검찰의 압수수색 정보를 최순실측에 알려주었을까"라며 "롯데 신동빈 회장은 지방 소도시까지 쇼핑몰로 서민들의 피를 빨아서 비자금 수사 무마하려고 70억원을 상납했다면 이번엔 구속 수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대통령 그 신동빈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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