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연세대 "장시호 입학특혜와 무관…조사 피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6-11-18 17:18 송고
© News1
© News1

연세대학교는 18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37·개명 전 장유진)에 대한 입학특혜 의혹에 대해 "해당 비리와 무관하다는 점을 당당히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최근 사회 일각에서 무분별하고 무책임하게 제기되는 장씨의 입학특혜 의혹으로 연세인들의 자긍심이 손상됐다"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어떠한 조사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한 장씨의 고등학교 시절 성적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씨의 전교석차는 1학년 1학기 261명 중 260등, 2학기 262명 중 260등이었으며 2~3학년 때에도 성적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학생부에 기재된 승마대회 경력도 전국승마대회 1위(1996년) 등 총 7개 대회 9개 부문에서 3위 안에 입상했지만 모두 국내대회기록이었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1996~1998학년도 전국 대학 신입생 모집요강' 자료를 근거로 "장씨가 입학하던 때에 선발종목에 '기타'라는 항목이 추가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ysh@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