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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19일 전국노동자대회…촛불집회와 결합

오후1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서 5만 조합원 참석예정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6-11-18 16:18 송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News1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News1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이날 5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시민들의 촛불집회에 힘을 싣는다.

한국노총은 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시청광장에서 조합원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퇴진과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2016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제4차 범국민 촛불집회와 결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하며, 이후 세종대로를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한다. 오후 3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노동자·시민 한마당 행사가 이어지며, 이 행사에서 '재벌특혜, 노동탄압, 박근혜퇴진' 구호가 적힌 대형펼침막을 찢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의한 재벌특혜가 노동개악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규탄하고 모든 사태의 몸통인 박근혜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노리유키스즈키 ITUC-AP(국제노총 아태지역기구) 사무총장도 참석해 연대사를 할 예정이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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