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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달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하기로"

아사히 "12월19~20일 도쿄 개최…中도 전향적"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6-11-18 09:55 송고 | 2016-11-18 10:32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 News1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일본 정부 측에 전달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한·중·일 정상회의를 내달 19~20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올해 3국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당초 내달 3~4일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한·중 양국에 제안했었다.

그러나 중국 측이 일본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않은 데다, 일본의 임시국회 회기도 11월 말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일본 정부도 회의 일정을 다시 정해 양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에 "전향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 소식통은 "박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한다면 중국 측도 회의 참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사히는 박 대통령이 측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데다, 한국의 야당들로부터 사퇴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임을 들어 "실제 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유동적이란 견해도 있다"고 지적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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