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광주세계수영대회·아문단 사업 '파란불'…교문위서 증액

송기석 의원 증액 요구, 문체부 수용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6-11-16 16:10 송고
(광주시 제공) © News1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아시아문화전당 사업 등 광주지역의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광주 서구갑)에 따르면 교문위 예산 심사 결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예산이 정부안 19억원에서 55억원 증액된 74억원 반영됐다.
시는 당초 74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는 19억원만 예산을 반영했었다. 하지만 교문위 예산심사에서 송 의원이 광주시 요구안대로 증액을 요구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수용했다.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예산도 83억원 증액(484억→567억원) 반영됐다.

시가 추진하는 아문전당 관련 지자체 보조사업도 교문위 예산 소위 심사 과정에서 대거 반영돼 이날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신규 사업인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사업비 10억원을 비롯해 한국학 호남진흥원 건립사업비 2억원, 천년의 빛  '미디어창의파크' 4억원도 중앙투자심사 또는 보조사업 적격성 심사 등 선행 절차 완료를 조건으로 신규 반영됐다.

이 밖에 신규로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 10억원, 광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비용 5억원, 광산농악 전수교육관 건립 10억원도 신규로 편성됐다.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2억5000만원,  첨단융합콘텐츠 제작 및 유통지원 사업비 11억원 각각 증액됐다.

반면,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13억원은 올해 반영된 예산 12억원이 아직 설계도 들어가지 않아 불용 가능성이 커 미반영됐다.

이 예산안은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송기석 의원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교문위 예결소위 위원장으로서 지역의 현안 사업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예결위원은 아니지만 예결위 심사 과정과 본회의에서 원안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bei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