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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검찰도 공범" 시민단체 17일 규탄 집회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6-11-16 15:23 송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7일 오후 6시30분 강남역 8번출구 앞에서 검찰규탄 집회 및 행진을 연다. © News1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히려 관련자를 방조하고 비호한 공범이라며 검찰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강남역 8번출구 앞 반올림농성장 인근에서 '초유의 국정농단, 비호한 검찰도 공범이다!' 라는 제목으로 검찰 규탄 집회와 행진을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강남역 인근에 집결한 뒤 오후 7시30분부터 강남역 8번출구를 출발해 교대역, 서초역 8번출구 앞 이면도로, 중앙지검 앞을 거쳐 대검찰청 앞 버스정류장 인도로 향하는 행진을 할 계획이다.

검찰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수사에 착수하고도 뒤늦게 관련자를 소환하거나 압수수색하는등 '늑장 수사' 비판을 받은 바 있어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질지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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