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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주류 중진들, 총리 선출 전원위원회 소집 요구(상보)

오후 3시20분 기자회견서 제안할 듯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서송희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11-16 14:39 송고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김현웅 법무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해 본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 2016.1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여야 일부 비주류 중진 의원들이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 시국을 책임지고 이끌 국무총리 선출을 위한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원위원회는 주요 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이나 상정된 뒤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안을 심사하는 회의를 말한다.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에 속하는 이종구, 이혜훈, 황영철 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비문(非문재인)계인 민병두, 박영선, 변재일, 우원식 의원 등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제안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참석 의원들은 뉴스1과 통화에서 "결국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현재로선 황교안 국무총리가 (현 시국을) 맡게 된다"며 "그건 친박(親박근혜) 일부를 제외하고 국회 다수가 받아들일 수 없으니 그런 사태가 오기 전에 어떤 총리를 추천할지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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