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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朴대통령에 뇌물죄 적용해 피의자로 조사해야"

"청와대는 꼼수 정치, 야권분리 정치, 최순실 정치"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6-11-15 09:32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뇌물죄를 적용해 처음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야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최순실과 대통령이 뇌물죄 적용돼야 한다는 것을 검찰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만약 검찰수사가 미진하면 국정조사와 특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 대통령과의 일대 일 영수회담을 철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오늘이나 내일이나 일정이 조정되는대로 야3당 대표 회담을 가져서 우리는 서로의 당론(박 대통령 퇴진)을 확인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서 야3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강구하기로 예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꼼수 정치, 야권 분리 정치, 아직도 최순실 정치를 하는 박 대통령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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