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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동생 발언' 이승환, 야당 정치인들에 일침 "난 국민 편"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1-14 18:43 송고
가수 이승환이 '최순실 게이트'를 정략에 이용하려는 야당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환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 '하야 hey 콘서트'에서 "앞에 낯익은 표창원 동생께서 와 계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야당 정치인들에 "내가 쓴소리 한 말씀 드려야할 것 같다"며 "야당 정치인 여러분, 제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있다. 혹시나 제가 정치인들 편인 것 같아서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좋아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가수 이승환이 야당 정치인들에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 News1star DB
가수 이승환이 야당 정치인들에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 News1star DB

또 이승환은 "전 시민들 편이지 정치인 편은 아니다. 전 노래하는 가수고 국민들 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마시고, 간 보지 마시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이승환은 "표창원 동생 잘 알아들었나?"라고 말하며 무대 앞에 앉아있던 표창원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악수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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