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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계파초월 긴급 원내대책회의 개최…질서있는 국정수습 논의

친박, 최교일·정종섭…비박, 주호영·권성동·김세연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11-14 05:10 송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친박(親박근혜)와 비박(非박근혜)를 아우르는 의원들을 초청해 '초(超)계파'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질서있는 국정 수습을 위한 긴급 원내 대책 회의'에는 정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포함한 당연직 4명과 비박의 판사 출신 주호영(4선) 의원, 검사 출신 권성동 (3선) 의원과 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장인 김세연 (3선) 의원, 친박의 검사 출신 최교일(초선), 대표적인 헌법학자인 정종섭(초선) 의원 등 총 9명이 참석한다.

새누리당 최고위회의 불참을 선언한 정 원내대표는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한 촛불정국을 돌파할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정 원내대표는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 전날(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성난 함성에 담긴 요구를 받아 해결할 책임은 오롯이 국회로 넘어왔다"며 "내일부터 국회와 야당의 지도부를 모두 만나 여야가 함께 권력 이양기를 관리할 것인지, 헌정중단-헌정파괴를 감수할 것인지 논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회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하야·탄핵까지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이날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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