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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 사태의 중심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15일이나 16일에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5일(화)이나 16일에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해 청와대에 전달했다"며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조사방법은 정해진 바 없고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한다. 조사 주체나 장소는 특별히 결정된 바 없다"며 "대통령의 신분은 일단 참고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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