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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하행선 정체 정오쯤 절정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6-11-12 11:33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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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고된 12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오전부터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지방방향)은 오전 8~9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을 보이다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행선(서울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쯤 최대를 이루었다가 오후 9~10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낮 12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50분 △대전 2시간20분 △강릉 3시간 △울산 4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등이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2시간30분 △울산 4시간54분 △목포 3시간50분 등이다.

오전 11시30분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총 서행거리는 333.5㎞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북천안나들목에서 입장휴게소, 입장휴게소에서 안성나들목, 판교분기점에서 달래내고개,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등 2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기흥휴게소에서 기흥나들목,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등 35.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순천방향 동창원나들목에서 창원분기점, 창원분기점에서 북창원나들목 등 11.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소하분기점, 소하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등 3.8㎞,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평택나들목 등 33.4㎞ 구간에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 일죽나들목에서 남이천나들목 등 17.3㎞, 통영방향 호법분기점에서 남이천나들목 등 21.3㎞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에서 마성나들목, 용인휴게소에서 양지나들목, 평창휴게소에서 속사나들목 등 33.7㎞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8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4주간 평균 486만대의 차량이 주말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편"이라며 "촛불집회를 목적으로 이동하는지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따로 관련한 집계나 예측은 하지 않았고, 서울방향으로 현재 특이하게 정체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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