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 민중총궐기 광주·전남 2만여명 버스 500대로 출발

(광주=뉴스1) 지정운 기자, 황희규 기자 | 2016-11-12 10:44 송고
1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민중총궐기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16.11.1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1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민중총궐기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16.11.1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지역 시·도민 2만여명이 상경 버스에 올라탔다.

12일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지역에서는 9000여명이 상경했다. 시민단체 80여곳은 40인용 대형버스 210여대를 빌려 광주시청과 서구청, 전남대 등에서 상경했다.
근로정신대와 시민협,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와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도 가세했다. 여기에 고교생 등 학생 100여명도 광주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국민의당 광주시당 관계자 각각 400여명과 정의당 40여명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에서도 시민단체별로 전세버스 280여대를 이용해 1만1000여명이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에는 중고교와 대학생은 여수에서 버스 2대, 영광·벌교·담양 등 각각 1대의 버스를 이용해 상경했다.
상경 버스에 올라탄 한 시민단체 회원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참석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박근혜 퇴진과 최순실 처벌을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ragu022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