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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노동계 원로와 시국해법 논의…"박근혜 퇴진" 공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11-11 18:54 송고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는 가운데 2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주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는 가운데 2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주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노동계 원로들과 만나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시국과 노동현안 해법을 논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원로들은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 에 뚜렷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에 공감을 표시했다.
또 "국민의 요구는 높은 반면 야당이 준비되지 않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국에 대비한 세밀하고 지혜로운 전략도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농단 사태의 바탕에 있는 재벌, 검찰 등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비전도 제시해야한다 조언했다.

원로들은 "국가 개혁의 과제로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과 노동3권의 완전 보장 등 노동비전, 남북 평화체제 비전 등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동에는 박 시장과 김금수 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이원보 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박인상 전 한국노총 위원장, 남상헌 민주노총 지도위원,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박순희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이 참석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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