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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픔" 싸이, 최순실 연예인 의혹 벗은 소감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6-11-11 17:10 송고
가수 싸이는 '최순실 연예인'이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실 측이 11일 "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최순실 연예인'이 YG엔터테인먼트 싸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가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서 벗어나는 순간이다.
싸이는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를 SNS에 직접 링크했다. 그는 "싸이가 축구동호회 할 몸이냐는 댓글이 제일 웃겼음" "다들 싸이 욕하고 죽자고 달려들더니 아닌 건 관심도 없는 듯"이라는 누리꾼 댓글 반응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캡처에 싸이는 "웃픔.jpg"라는 말을 붙였다.

가수 싸이가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대한 글을 SNS에 올렸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가수 싸이가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대한 글을 SNS에 올렸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가수 싸이가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대한 글을 SNS에 올렸다. © News1star / 싸이 트위터 캡처
가수 싸이가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대한 글을 SNS에 올렸다. © News1star / 싸이 트위터 캡처


싸이가 최순실과 개인적 친분으로 특혜를 받았을 거라는,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 의혹을 받게 된 건 지난 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비선 실세' 최순실과 언니 최순득, 조카 장시호가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안 의원이 "최순실, 장시호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해당 언급을 두고 '그 가수'가 싸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번진 것.

이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에 장시호(장유진)씨가 입사한 사실이 없다. 싸이와 장시호 씨의 친분 관계는 전혀 없다"고 반박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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