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울산 시민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정당 및 진보단체, 학생, 어린이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2016.11.5./뉴스1 © News1 김형열 기자

울산시민 5000명이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11일 민중총궐기 울산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울산에서는 시민·사회·노동단체 및 정당인 등 5000명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 노조 및 현대중공업 노조 등 노동계에서만 4500명이 상경한다.

이들은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단체별로 전세버스에 타고 상경하며 일부는 KTX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세버스 120대를 빌린 상태다.

서울뿐 아니라 울산에서도 이날 오후 5시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며, 서울 광화문 집회가 생중계된다. 또 고등학생 및 시민 등이 참여하는 자유발언을 진행해 최순실 국정농단에 따른 정권 퇴진 운동에 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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