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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朴실체는 공작정치…책임총리·중립내각 무슨 소용"

"朴대통령, 트럼프 업혀 문제호도하면 국민분노 더 커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1-11 10:06 송고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1일 "정직과 신뢰를 내세운 박근혜정부 실체는 음험한 공작정치였고 주권유린이었고 국민세금 착복이었다"며 "이런 청와대를 두고 책임총리, 중립내각이 무슨 소용이냐"고 질타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등에 업혀가려 한다"며 "움켜쥔 권력을 내려놔도 모자랄 판에 트럼프에 업혀 문제를 호도하려 한다면 국민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김영한 전 민정수석 비망록 관련 보도에 대해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작정치마저 드러나고 있다"며 "이 또한 국정농단을 넘어 국기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기관과 조직으로 반대급부를 주며 국민을 속이고 통제하고 국가권력을 마음대로 썼는지 앞으로 모든 조사로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속지 않는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며 "즉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사과 말고 사퇴'라는 국민 요구를 받아들이라. 국민의당은 11월12일 국민의 평화시위에 함께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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