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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 윤상현 "최순실 사태, 개헌 당위성·필요성 더욱 증명"

"여야 지도부 만나 거국내각 지혜모아야"
"대통령 탈당, 본인이 결정할 문제"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김정률 기자 | 2016-11-10 16:19 송고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친박(親박근혜)계 윤상현 의원은 10일 야당의 거부로 거국내각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일단 여야의 지도부가 만나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국내각에 대해서는 야당이 계속 주장을 해왔고 (청와대와 여당도) 거국내각을 하겠다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에서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누구에게든 정당 가입과 탈퇴를 강요할 수 없다"며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기존 친박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순실 사태는 오히려 개헌의 당위성, 필요성을 더욱더 증명해보였다"며 "그래서 개헌으로 가야한다. 국회가 빨리 나서서 개헌특위도 만들고 개헌에 대해 의견을 모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비박계의 당 지도부 사퇴 주장과 관련해선 "대표께서 여러가지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지켜보는 게 순서일 것 같다"며 이정현 대표에게 힘을 실어 줬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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