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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美대선, 산업영향 분석해 대응방안 마련하라"

총리-부총리 협의회 개최…"수출산업 영향 예상"
주말 '최순실 집회'에 "성숙한 시민의식 당부"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6-11-10 14:30 송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국 대선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국 대선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국정현안 점검을 위한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자동차·IT 등 우리 수출산업에 영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오는 주말 예정된 '최순실 사태' 관련 광화문 집회에 대해 "지난 5일 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된 점을 평가한다"며 "12일 예정된 집회에서도 참가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국정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직자가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관들께서 챙기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황 총리는 각 부처에 국회 법률안 및 예산안 심의 관련 대응, 11·3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추진,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대책 조속 발표 준비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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