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與, 오늘 최고위, 잇단 세미나…트럼프 후폭풍 대책 논의

중장기전략 논의…김무성·윤상현은 전문가 세미나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2016-11-10 05:20 송고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AFP=뉴스1 © News1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AFP=뉴스1 © News1 


새누리당은 10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금융, 외교, 안보, 통일, 국방 분야에 예상되는 파장과 대책을 논의한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부 및 학계의 각 분야 전문가를 불러 트럼프의 당선에 대한 중장기전략 대책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정현 대표는 전날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차원, 국회 차원에서 한미관계를 뒷받침할 일이 무엇인지 듣고, 정부를 빈틈없이 뒷바라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당은 정부의 분야별 24시간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발맞춰 국방위 외통위 등 상임위원회 중심의 TF를 구성할 방침이다.

비주류 대표격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도 나란히 '트럼프 당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美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한국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를 통해 트럼프 당선이 가질 국내 파급력에 대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세미나에는 박진 전 의원과 김창준 전 미 연방하원의원, 이춘근 해양전략연구소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도 국회에서 '트럼프 신 행정부에서의 한미 외교-경제관계 전망' 세미나를 연다. '최순실 게이트'로 친박계 의원들이 잠행하는 가운데, 외교통 윤 의원은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이다.

이날 윤 의원의 세미나에는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각각 외교와 경제 분야에 대해 발제하고, 김흥규 중국정책연구소장과 허윤 서강대 교수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krust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